청년도약계좌 vs 청년희망적금 – 청년을 위한 진짜 유리한 선택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목돈 마련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형 저축 제도를 운영해 왔고, 대표적인 예가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제도의 혜택, 자격조건, 지원 방식 등을 꼼꼼히 비교 분석하여 지금 어떤 제도가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더 유리한지 안내합니다.

목차

• 1. 두 제도 간단 소개
• 2. 자격 조건 비교
• 3. 지원 방식 및 혜택 비교
• 4. 납입 방식과 만기 수령액
• 5. 어떤 사람이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유리한가?
• 6. 도약계좌 지원 수준 상세 분석 (2025년 기준)
• 7. 가입 가능한 은행 및 금리 비교
• 8.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
• 9. 2025년 현재, 청년에게 유리한 선택은?

1. 두 제도 간단 소개

청년희망적금은 2022~2023년 동안 시행된 정책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위해 금융기관이 지급하는 이자 외에도 정부가 저축 장려금 형태로 추가 지원을 제공하던 제도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신규 가입이 종료되었습니다.

종료는 되었지만 지금은 어떤 제도가 가능한지, 과거와 비교해서 어떤 점이 더 나은지 알 수 있게 비교군으로서 설명드립니다.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부터 시행된 현행 제도로,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적립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는 현재 가입이 가능하며, 5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 이상의 자산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자격 조건 비교

항목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연령	가입일 기준 만 19~34세	가입일 기준 만 19~34세
개인 소득	직전 3개 과세기간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총급여 3,600만 원 이하
가구 소득	중위소득 250% 이하	제한 없음
기타 요건	병역이행 시 최대 만 40세까지 허용	없음

 

청년도약계좌는 위 표에서 보듯 기본 자격 외에도 추가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개인 소득 요건으로는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가 7,5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 경우만 해당됩니다.

단, 육아휴직급여, 군 장병 급여 등 일부 비과세 소득은 제외됩니다.

 

또한, 금융소득 요건으로는 가입일이 속한 과세기간의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이 2천만 원 초과)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가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3. 지원 방식 및 혜택 비교

구분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정부 지원 방식	소득구간별 기여금 차등 지원	납입액의 2~4% 장려금 지원
비과세 혜택	이자소득 비과세	이자소득 비과세
추가 혜택	저소득층 대상 우대금리 제공	장려금 외 별도 없음

4. 납입 방식과 만기 수령액

구분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저축 기간	5년	2년
월 납입한도	최대 70만 원	최대 50만 원
만기 수령액 예시	최대 5,000만 원+α	최대 1,200만 원 내외

5. 어떤 사람이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유리한가?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이 일정하고, 5년 이상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가진 청년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저소득층은 정부의 고액 기여금과 우대금리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

 

반면 청년희망적금은 비교적 소득 기준이 낮고, 단기 저축에 초점을 둔 제도였기에 초기 목돈 마련에 집중하고 싶었던 청년들에게 유리했습니다.

6. 도약계좌 지원 수준 상세 분석 (2025년 기준)

연 소득 구간	월 납입액	정부 기여금 수준 (월)	예상 만기 총 수령액
2,400만 원 이하	70만 원	3만 3천 원	약 5,500만 원 이상
2,400만 원 초과~3,600만 원 이하	70만 원	2만 9천 원	약 5,300만 원 내외
3,600만 원 초과~4,800만 원 이하	70만 원	2만 5천 원	약 5,100만 원 내외
4,800만 원 초과~6,000만 원 이하	70만 원	2만 1천 원	약 4,900만 원 내외

 

위 표는 월 최대 납입액인 70만 원을 5년간 납입했을 경우를 가정한 수령액입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 지원이 더 많고, 실질적인 자산 형성 효과도 커진다는 점에서 저소득 청년층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7. 가입 가능한 은행 및 금리 비교

청년도약계좌는 아래의 11개 시중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각 은행별로 기본금리 및 우대금리가 상이하므로 가입 전 금리 비교는 필수입니다.

• NH농협은행
• 신한은행
• 우리은행
• KB국민은행
• 하나은행
• IBK기업은행
• BNK부산은행
• DGB대구은행
• 광주은행
• 전북은행
• BNK경남은행

또한, SC제일은행은 2024년부터 청년도약계좌 취급을 시작했습니다. 향후 더 많은 은행이 추가될 수 있으므로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은행별 금리 비교 (2025년 4월 기준)

은행명	기본 금리	우대 금리 조건	최고 금리
NH농협은행	연 3.0%	자동이체 실적 등	연 3.5%
신한은행	연 2.8%	급여이체, 카드 사용 실적 등	연 3.3%
우리은행	연 2.9%	공과금 자동이체 등	연 3.4%
KB국민은행	연 3.1%	일정 금액 이상 저축 등	연 3.6%
하나은행	연 2.85%	인터넷뱅킹 가입 등	연 3.35%

 

참고 :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우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실제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8.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

청년도약계좌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아래 절차를 따라 진행됩니다.

1. 희망 은행의 모바일 앱 설치 후 로그인
2. 청년도약계좌 메뉴 선택
3. 본인 인증 및 신청서 작성
4. 소득 및 가구 정보 입력
5. 서류 자동 제출 또는 업로드
6. 신청 완료 후 심사 (2~3주 소요)

유의사항 :

신청은 본인 명의 1회만 가능하며, 동일인 중복 가입은 불가합니다.

신청 전 복지로(www.bokjiro.go.kr)나 자산형성포털(hope.welfareinfo.or.kr)에서 모의계산기를 활용해 자격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9. 2025년 현재, 청년에게 유리한 선택은?

2025년 현재, 청년희망적금은 이미 모집이 종료되어 신규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이 가능하고, 정부의 기여금이 소득 구간별로 차등 제공되어 소득이 낮을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과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우대금리 조건이 적용되며,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실제로 월 최대 70만 원씩 납입할 경우, 정부 지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약 5,000만 원 이상의 자산 형성도 가능합니다.

 

단, 소득과 가구 조건, 금융소득 여부 등 까다로운 심사 기준이 있으므로 가입 전 모의계산기를 통해 본인의 자격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가입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은행 상담을 통해 대안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인 자산 설계를 고려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현재 기준에서는 청년도약계좌가 가장 실질적이고 유리한 선택입니다.